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 지원 및 재능기부 공로

▲사회공헌 분야 협동조합 大賞을 수상한 제주가스판매조합의 전윤남 이사장(왼쪽 두 번째)와 김욱재 사무국장(왼쪽 첫 번째)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분야 협동조합 大賞을 수상한 제주가스판매조합의 전윤남 이사장(왼쪽 두 번째)와 김욱재 사무국장(왼쪽 첫 번째)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최초로 민간자율 LPG사용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스판매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사회공헌 부문 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제주가스판매조합이 그동안 펼쳐온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및 재능기부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중소기업 송년연찬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 대상 및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해외시장·유통물류·사회공헌·특화사업·신규조합 등 9개 부문별 대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제주가스판매조합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지역·업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사회양극화 해소 및 협종조합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합은 가스안전 취약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교체 봉사와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기증·설치 등 재능기부에 나섰다. 또한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지역 성금 기부 및 설맞이 사랑나눔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도사회복지관협회와 제주도민 복지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도민 복지 인프라 확대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서귀포시와 ‘희망소도리 발굴단 공동협력 협약 등을 통해 지역상생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이미 제주가스판매조합의 이런 취약계층의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보는 지역 내에서 호평을 받아 지자체는 물론 의회와의 네트워킹도 강화돼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에는 올 한해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중소기업 기술 보호 등 중소기업 애로 해소에 앞장선 김용판(국힘), 성일종(국힘), 김경만(민주), 김성환(민주) 국회의원이 선정돼 시상이 이뤄졌다.

전윤남 제주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제주지역 LPG판매사업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며 조합의 LPG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 등 취약계층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LPG판매사업자들의 노력에 시·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각별히 요청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