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 최우수상에 이수연 작가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 선정

▲제10회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에서 최수수상 수상한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
▲제10회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에서 최수수상 수상한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

[이투뉴스] LS일렉트릭은 5일 LS용산타워에서 ‘제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이수연 작가의 출품작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사진>을 최우수상으로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이 작가가 올해 9월 '세계의 아쿠아리움'으로 불리는 멕시코 카보풀모 국립공원에서 수중 촬영한 것으로, 잭피쉬가 사람 얼굴형상으로 군무하며 다이버를 둘러싼 장면이다.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수중사진 및 해양환경 2개 부문에 모두 25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모두 40개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해 이 가운데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 등 20개 수상작을 추렸다.

우수상은 ▶필리핀 아닐라오 바다조름폴립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비의 모습을 담은 양충홍 작가의 ‘꽃밭의 휴식’ ▶몰디브 하니파루 베이에서 만타레이의 유영을 담은 임재훈 작가의 ‘최고의 선물’ ▶거제도 칠천도 앞바다에서 해마 두 마리 사이에 새우 한 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전민석 작가의 ‘중재자’ 등 3개 작품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아름다운 바다속 풍경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10년째 수중사진 공모전을 후원하고 있다. 스킨스쿠버 마니아로 2000회의 공식 다이빙 기록을 비롯해 3분 40초 무호흡 기록과 스쿠버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제10회 수중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1월 중순까지 LS타워(안양)와 LS용산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된다.

구 회장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속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나마 함께하고 국내 수중사진 작가들을 발굴· 후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모전이 어느덧 10년째를 맞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 풍경을 지켜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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