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난방 17℃부터 개시…무릎담요도 배포

▲동서발전은 5일 오전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동절기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 직원이 출근 직원에게 홍보물과 핫팩 등을 전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5일 오전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동절기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 직원이 출근 직원에게 홍보물과 핫팩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 본사 사옥 동절기 에너지사용량 10% 감축을 목표로 5일부터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에 에너지 절약 수칙이 담긴 홍보자료를 배포하며 ▶사옥 난방 개시온도 17℃ ▶업무시간 실내조명 3분의 1 이상 소등 ▶온수온도 45℃ 유지 ▶경관조명 및 옥외 조명타워 소등 ▶로비 전광판 운영 중지 등 사옥 에너지 절약 실천항목을 공유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핫팩과 무릎담요를 배부하며 방한용품 입기와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개인별 실천사항 준수도 당부했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해 본사 사옥 에너지 사용량을 우선적으로 절감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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