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수집 빅 데이터 관제로 배관부식 선제적 예방 

[이투뉴스] 예스코(대표이사 정창시)가 도시가스배관 부식방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배관의 건전성 향상 및 선제적인 대응조치가 가능한 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완비된 것이다.

서울 도심지 경우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은 타 공사로 인한 배관의 잦은 노출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전류로 부식에 취약한 실상이다. 배관 부식을 방지하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10개월에 걸쳐 개발이 진행된 프로젝트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위(IoT) 빅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 평균에 의한 추세분석으로 미래의 전위 값을 예측해 배관부식지역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배관 부식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배관의 말단 지역, 장기사용배관 지역, 또한 배관안전점검원이 점검하기 위험한 지역 등에 700여개의 IoT 단말기를 설치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각의 데이터에 대한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 이상이 발생할 경우 알람 표시로 즉각 현장에 출동해 조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점검 위험 지역 등에 설치된 IoT 단말기로 인해 점검이 육안 검사로 간소화되면서 측정 점검에 대한 안전사고의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예스코는 사회적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배관의 건정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며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