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코리아, 국내 공급망 기업 초청 조달 현지화 강조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를 비롯해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대사관 부대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종원 코트라 그린성장 실장, 김대환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CS WIND 사장 등 관계사 대표가 다수 참석했다.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설명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를 비롯해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대사관 부대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종원 코트라 그린성장 실장, 김대환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CS WIND 사장 등 관계사 대표가 다수 참석했다.

[이투뉴스] 1.5GW규모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관한 공급망 설명회가 300여명의 국내기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CIP/COP코리아(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는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대사관 부대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종원 코트라 그린성장 실장, 김대환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CS WIND 사장 등 주요 관계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이자 해상풍력 개발사인 CIP/COP는 현재 울산에서 520MW규모 2개 해상풍력과 518MW 1개 프로젝트 등 모두 1.5GW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허가를 얻어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사업 국내 공급망 기업을 상대로 프로젝트 패키지 및 상생을 위한 현지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구매, 하부구조물, 트랜스미션, 운영관리(Q&M) 등 각 분야 기술 세미나를 연 뒤 각 분야 1대 1 기업미팅을 주선했다. CIP/COP 국내 파트너사는 삼강엠앤티, LS전선, 한국종합기술(환경영향평가) 등이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설명회 개회사에서 “해울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중 하나"라면서 "이미 다수 한국 공급망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4억 달러 규모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 내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을 구축해 울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태승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브리핑에서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 단지들이 계획대로 준공된다면 2030년 국내 해상풍력 12GW 목표는 물론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타깃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을 전수하고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 및 시공에 필요한 조달을 현지화 해 상생하겠다. 이번 공급망 설명회가 국내기업들과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