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우체국물류지원단, 가짜석유 근절 맞손

▲석유관리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이 운송차량에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석유관리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이 운송차량에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과 7일 '우편물 운송플랫폼 연료 품질관리 및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관리원은 기관 핵심과제인 가짜석유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우체국물류지원단 운송차량과 지정주유소 품절점검을 강화한다. 올바른 석유에너지 사용을 위한 직원 대상 교육도 병행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 직영 운송차량 1100여대에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정부가 운영하는 품질인증주유소를 지정주유소로 우선 선정해 차량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양 기관이 공공분야 안전 확보를 위한 건전한 파트너로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10월 석유관리원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우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편물 공공 운송 차량 600여대, 지정주유소 23업체를 대상으로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