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14회째 이어지는 ‘도시가스 봉사의 날’ 주간
산업부 국장·수도권 도시가스사장단 의정부서 대표행사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을 비롯하 수도권 7개사 사장단이 어린이들에게 전할 난방키트를 만들고 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을 비롯하 수도권 7개사 사장단이 어린이들에게 전할 난방키트를 만들고 있다.

[이투뉴스] 지난 2009년부터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주간 대표행사가 올해는 산업부와 함께 13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진행됐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국민 대표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해 그동안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교체 및 안전점검, 시설개보수, 김장김치 등 생활필수품 전달과 성금기탁 등을 통해 5만8000여 세대와 3600여개의 시설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제14회를 맞은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1300여명이 전국 3400여 취약계층 가구와 321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를 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대륜이엔에스, 예스코, 코원ES, 서울도시가스, 귀뚜라미에너지, 인천도시가스, 삼천리 등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는 제14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이삭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시설인 ‘이삭의 집’은 관련 법령에 의거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등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해당권역 도시가스공급사인 대륜이엔에스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 사장단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생활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의, 장갑, 목도리 등을 담은 ‘난방키트’ 52상자를 제작·전달하고, 난방효율 제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생활동 5세대 10개 방 창호를 이중창호로 교체했다. 특히 아이들이 거주하는 시설인 만큼 목욕용품과 쌀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도시가스업계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국민들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가 이번 동절기에도 도시가스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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