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역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캠페인 실시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서울역을 찾은 시민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서울역을 찾은 시민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2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와 함께 역내 상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방한용품을 배포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알리고, 무릎담요와 넥워머 등을 전달함으로써 겨울철 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올 겨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이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를 비롯해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조명 사용, 내복이나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밖에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착한 매장을 격려하고, 가전제품 설치기사로 하여금 일반 가정에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올겨울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을 위해서는 국민이 뜻을 모아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내 적정온도 18∼20℃ 유지와 온맵시를 실천하는 등 에너지 다이어트로 건강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