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논현5단지 등 3개 공동주택 'AAA' 최고등급

▲김상일 전력거래소 시장본부장이 에너지쉼표 우수참여 공동주택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시장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에너지쉼표 우수참여 공동주택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4일 LH인천지역본부에서 LH, 한국에너지공단, 한경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쉼표 우수참여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가정이나 소형점포 등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가 요청한 시간에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금전이나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제도는 에너지쉼표 참여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에 AMI(양방향계량기) 인프라, 에너지쉼표 가입자수, 스마트가전기기나 IoT기술 이용 자동전력량 조절기 등 자동수요반응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3단계(AAA, AA, A)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와 LH가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에너지쉼표 우수 인증서를 받은 공동주택은 인천논현5단지, 인천동양4단지, 부천소사2단지 등 3개 단지다. 단지 내 IoT 스마트 LED 조명기구 교체, 지능형 계량기 교체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줄여 모두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단지는 친환경·에너지 절약 아파트로 홍보할 수 있고, 입주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보다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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