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신보령발전본부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현장점검을 벌인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신보령발전본부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현장점검을 벌인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달 12일부터 세종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7개 발전본부를 직접 방문해 본부별 전력수급 비상상황 보고체계와 긴급대응 복구체계,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 개소 보강 현황 및 관리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동계 전력수급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경영진 전 사업소 현장점검 차원에서다. 

전력당국에 의하면 올겨울 예상 최대 전력수요는 90.4~94.0GW이며 피크 예상시기는 내달 셋째주이다. 하지만 최근 매서운 한파로 전력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김 사장은 전력공급 현황점검과 함께 동파에 취약한 발전소 옥외 설비와 결빙 안전사고 우려지역 등을 둘러보고,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호빈 사장은 “올 겨울은 LNG·석탄가격 급등 등 전력산업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한파 등 이상기후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장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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