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문과 교육, 기술사업화 연구 등 지속 추진키로

▲서울과기대와 초이랩이 21일 에너지‧환경분야 연구 및 인력 교류 협약식 개최했다.
▲서울과기대와 초이랩이 21일 에너지‧환경분야 연구 및 인력 교류 협약식 개최했다.

[이투뉴스]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센터장 류기윤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21일 초이랩(대표 최용근)과 에너지·환경 분야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인력양성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의 우수 교수진과 에너지분야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에너지분야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 기존 실무인력에게는 재교육 기회를, 현장 재직자들에게는 전문기술 향상 기회를 각각 제공해 에너지기술 분야의 학문적·실무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초이랩은 올해 6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식물과 자연, 환경과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친환경 바이오 재료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첫 제품으로 내년에 친환경 방출조절형 식물 성장 촉진제(제품명 '알아서 쑥쑥')를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바이오기반 소재인 바이오차와 미세조류, 친환경 용매, 생분해 폴리머 등을 활용해 ESG 특성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관계자는 "에너지 환경 관련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중점으로 기술자문, 기술교육, 기술사업화 연구 및 인력 교류를 함께 도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적용 가능한 에너지 환경 분야의 연구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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