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준 및 KEC 고시공고 주요 제‧개정 내용 반영 해설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18회에 걸쳐 '2023년도 전기설비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orea Electro-technical Code, 이하 KEC)' 해설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일반과정(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 해설)과 심화과정(접지 및 피뢰시스템, 배선설비 공사 기술, 태양광 및 전기저장장치 설계‧시공‧안전관리), 전문과정(보호계전기, 전력품질,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작년 기술기준 및 KEC 주요 제·개정 사항을 해설하고 기준 적용 방안을 공유해 전기산업계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비 점검 방법, 계측장비 운용, 수변전설비 조작 등 실무중심 교육을 개설해 에너지 안전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노후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과정을 신설해 전기 안전사고 예방과 KEC 적용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신설한 아파트 정전사고 안전관리 교육도 정규화 해 아파트 주택관리사, 관리소장 등 전기설비를 실무자들에게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기로 했다.

2009년 신설된 해설교육은 매년 교육과정을 확대·세분화 해 지난해에는 20회에 걸쳐 약 1400명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실무자들이 KEC 적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전기설비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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