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충북도 청주시는 올해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에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27억5000만원), 액화석유가스(LPG)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1억5000만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6억8000만원), 취약계층 복지사업(18억3000만원)이다.

시는 먼저 연료비 경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570가구(4.3km)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한다.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는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 마을에 LPG를 공급하기 위해 소형저장탱크와 배관,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개 마을이 사업 대상이다.

시는 또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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