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전남대학교가 총괄하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산하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페스타 - 지역의 가치를 실현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단계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산·학·연·관이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됐다.

사업단은 고교 에너지신산업 우수기능인력양성, 대학 에너지-IP 융합 캡스톤, 대학원 에너지신산업 R&D 고급인력양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한전과 한전KDN 채용설명회, 취업·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연사 초청 강연 등도 이어졌다.

홍보부스도 마련돼 1~3차연도 참여 대학·기업·기관 등의 산학협력 성과가 전시됐다.

사업단은 광주전남 핵심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양성·기술개발·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3차연도까지 40개 기업을 지원해 71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43개의 지식재산권을 도출했다.

조성용 사업단장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를 뒷받침하고 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다 개선된 사업 추진으로 지역 네트워킹 활성화와 함께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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