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SMR 안전규제 방향' 발표 예정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안전규제 방향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원안위는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작년부터 예산 360억원을 투입해 'SMR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 R&D를 수행하고 있다. i-SMR은 2028 표준설계인가, 2030년 이후 수출시장 진입이 목표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보다 혁신적이고 더욱더 안전한 i-SMR 개발을 위해 안전규제 방향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적기에 인허가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SMR 안전규제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추후 'SMR 안전규제 방향'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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