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서 "안정적 설비운영과 친환경 정책 대응" 강조

▲김우용 고성그린파워 신임 사장
▲김우용 고성그린파워 신임 사장

[이투뉴스] 고성그린파워는 김우용 전 남동발전 탄소중립처장이 18일 제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한전으로 입사해 남동발전 탄소중립처장, 감사실장, 영흥발전본부장, 영동에코발전본부장 등 본사 및 사업소 주요보직을 지낸 전문가다.

특히 탄소중립 처장 시절 발전업종간 협력으로 탄소중립 국정과제 이행에 큰 역할을 했고,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거래제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30여년간의 전력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의 추구,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상생경영과 안정적 설비운영 달성, 친환경 정책 대응으로 민자 발전사 중 최고의 회사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성그린파워는 남동발전과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SK가스, SDB인프라 등 4개사 공동 투자해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에 건설한 2000MW규모 석탄화력발전소다. 2021년 5월과 10월 각각 1,2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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