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환경 제공이 우수한 연구 시작점"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왼쪽 네번째)와 노기민 자원소재연구센터장(왼쪽 세번째)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왼쪽 네번째)과 노기민 자원소재연구센터장(왼쪽 세번째)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자원소재연구센터 금속원료활용연구실과 나노광물소재화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지질자원연구원은 전체 9곳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2019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 지질신소재연구실 7개소 인증을 받은바 있다. 

인증과정을 총괄한 노기민 자원소재연구센터장은 "안전한 연구환경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안전이 선행돼야 연구성과가 뒤따라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수한 연구성과의 시작점"이라면서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해 안전보건 전담부서인 안전보안실을 신설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받는 등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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