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간 실시간 자료공유 및 원격 커뮤니케이션

[이투뉴스] 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한국가스공사에 협업툴을 공급한다. 

마드라스체크와 한국가스공사는 협업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공무원 전용 메신저 '바로톡'의 서비스가 종료되며 이를 대체할 협업툴 수주전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간의 공공기관 협업툴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마드라스체크 측의 설명이다.

거대 경쟁사에 비해 조속히 공공 시장에 입성한 마드라스체크는 2020년부터 이미 여러 공공기관에 협업툴 플로우를 공급해왔다. 대표적인 공공 계약은 국회예산정책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창업진흥원(메이커스페이스), 치안정책연구소, 제주SCC사업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다. 이 같은 공공기관 협업툴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한국가스공사와도 성공적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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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플로우는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간트 차트, 일정, OKR 목표관리, 화상회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툴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또한 PC와 모바일 간 실시간 자료 공유 및 원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협업툴 플로우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사내 업무 환경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플로우 도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 새로운 업무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공공 업무의 효율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이번 한국가스공사의 플로우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이 믿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협업툴로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드라스체크는, 지난해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렇듯 탄탄한 인증 기반으로 안전한 협업툴 공급 신뢰성을 입증하면서 지난해 8월에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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