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분야 저탄소 위해 민·관·군 뭉쳤다
국방분야 저탄소 위해 민·관·군 뭉쳤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2.0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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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육군, 에너지분야 기술협력채널 구축
▲협의회에 참석한 정부 및 군 관계자가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정부 및 군 관계자가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회 민·관·군 에너지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군(軍)이 만나 에너지 기술협력을 통해 국방력 강화 및 저탄소 방안을 논의하는 첫 자리다.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에기평은 육군과 '아미타이거(Army TIGER) 구축을 위한 에너지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미타이거는 AI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전투체계를 일컫는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에너지신기술 발굴, 테스트베드 논의, 전문가 세미나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건우 에기평 온실가스PD가 현재 산업부, 국방부, 방사청, 육군 등 관계기관과 공동추진 중인 '탄소중립연료 생산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기획현황'을 소개했다. 서동성 육군본부 소령은 소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전력충전체계 등 기술협력이 시급한 기술개발 수요에 대해 설명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국방 부문은 전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을 이행해야 하는 특수한 영역"이라면서 "혁신적인 에너지기술이 우리 방위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군 에너지 기술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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