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발표회 열어 국가 에너지R&D 진행현황 및 계획 공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8∼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3 Energy Tech 컨퍼런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무환 포항공과대 총장 등 에너지 분야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기평은 이날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 에너지 R&D 진행현황을 공개하는 한편 에너지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8일 에너지 R&D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김상협 위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컨퍼런스에선 연구과제 발표회, 에너지R&D 전략, 사업화 전략, 에너지기술 혁신을 위한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다.

9일에는 올해 에너지R&D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공고(1024억원)’ 설명회와 2024년 사업기획 공청회가 진행됐다. 내년 사업기획 전략회의에선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14개 사업(714억 규모)에 대한 기획안 설명 및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에기평은 혁신적인 에너지기술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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