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강원도 삼척시는 최근 삼척복합체육시설 일대에서 강원테크노파크와 액화수소 드론 시연회를 가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체 수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액화수소 드론은 하이브리드 전원 시스템을 갖춰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최대 5시간 비행을 할 수 있으며 산불감시 등에 최적화한 열 감지 영상 장비와 방송 장비를 탑재했다.

드론 지휘 차량은 액화수소 드론 2기를 탑재할 수 있고, 액화수소 드론 2기를 동시에 원격 운영할 수 있다.

액화수소 산업 규제 자유 특구인 시는 액화수소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액화수소 기반 다양한 모빌리티를 실증하는 등 미래 수소에너지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비 및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 산불감시 등 재난 재해 예방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 육성 등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