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 전문기업 에어퍼스트 광역권 공급체계 구축

[이투뉴스] 국내 대표 산업용가스 전문기업인 에어퍼스트(대표 양한용)가 국내 최고의 특수강 제조분야 선도기업 세아베스틸(대표 김철희)과 산업용가스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퍼스트 서울사무소에서 20일 이뤄진 이번 계약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수강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에어퍼스트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안정적인 장기 공급을 목표로 기존 에어퍼스트 군산 공기액화분리장치(ASU) 클러스터를 보강, 국내 전국 광역권 공급체계 구축을 완성해 상호 윈-윈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2019년 국내 대표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투자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영역을 대상으로 산소, 질소, 아르곤과 같은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48년 업력의 국내 대표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이다.

세아베스틸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특수강 제조기업으로, 1955년 설립돼 국내 자동차, 건설 및 산업기계, 에너지 부분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특수강 제조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특수강과 대형 단조품의 경우 탁월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국가 기간산업과 각종 교통수단의 핵심 소재 제공으로 국내 산업발전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퍼스트는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 공급 능력을 확충해 전국 광역권 공급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명실 공히 국내 산업용 가스업계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이 위치한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최근 HD현대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되며 선박용 블록을 성공적으로 출하해 산업용가스의 대규모 수요가 점쳐지고 있다. 에어퍼스트가 국내 대표 산업용가스 전문업체로서 탁월한 운영능력과 빠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며 동종업계 글로벌 경쟁사가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의 경영전략을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는 배경이다.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는 “고객의 미래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걱정하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하며 국가 주요 산업의 안정적 유지 및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