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 분야 중소·중견기업 대상…구축 비용의 최대 70% 지원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3월 20일까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500toe 이상인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에너지사용자 또는 공급자가 에너지이용효율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 및 관리를 일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체계를 말한다.

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실질적 에너지 절감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2014년부터 추진해 온 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지난해 모두 45개 업체를 선정해 5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54억원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및 제반 서류를 3월 20일까지 e나라도움(https://www.gosims.go.kr)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지원업체는 신청과제의 적합성 및 해당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에너지공단 산업기후실(052-920-0390)로 문의하면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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