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업무협약 체결…4개지역 140세대 공급

▲강종만 영광군수(왼쪽 세 번째)와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왼쪽 세 번째)와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가 영광군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장에 29억원을 투입한다. 

해양에너지는 지난 7일 영광군(군수 강종만)과 도시가스 공급망 확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상호 협력 사항, 사업비 비율 결정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심지역 밖 미공급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및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에너지와 영광군은 단주리 월현마을, 월평리 월평마을, 신하리 신평마을, 녹사리 도양마을 등 영광읍 4개 지역에 총 사업비 28억6900만원을 투자해 14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도시가스는 타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로 LPG를 사용할 때 보다 5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인 전기, LPG를 사용해왔던 주민들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 확장사업을 통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반기고 있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확대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공급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1982년 법인 설립 이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 맥쿼리 인프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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