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장기 고정가격계약과 직접PPA 장점 결합

[이투뉴스]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자사 발전사업자 자산관리앱 ‘발전왕’을 통해 RE100 장기계약 165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엔라이튼의 이번 프로모션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장기 고정가격계약과 직접 PPA의 장점은 더하고 한계는 해소한 상품이다.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와 RPS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하거나 RE100 이행기업과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야 한다. RPS 장기 고정가격 계약은 시기 별 상한가가 상이해 발전사업자간 입찰 경쟁이 필수다.

직접 PPA 계약은 초과 발전량 외 계약된 발전량만 판매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앤라이튼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장기계약 중 가장 높은 단가인 kWh당 165원으로 입찰 없이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RPS 장기계약 상한가는 KWh당 153.49원으로 발전왕 장기계약 단가가 11.50원 더 높다. 또 초과 발전량까지 모두 구매해 기존 RE100 계약 시 계약된 발전량만 판매할 수 있었던 한계를 해소했다.

초과 발전량 역시 전력도매가격(SMP) 단가 변동 상관없이 전량 165원에 매입된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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