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지원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023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용품 제조기업의 자체적인 환경유해인자(환경보건법이 지정하는 화학물질 263종) 관리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모두 576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도움을 받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인자를 저감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계획의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한다. 또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물론 관련 법규 및 제도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어린이용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중소기업이며, 환경부는 서류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ahnhc@keiti.re.kr)로 환경산업기술원에 제출하면 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용품 제조업체의 관리역량이 향상됨으로써 어린이가 지금보다 안전하게 용품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