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에 2억원씩 투입해 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외경.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외경.

[이투뉴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올해부터 강원도 외 폐광지역인 문경시‧보령시‧화순군에도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3개 시‧군에 거주하는 진폐재해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역 내 상황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문경시 3개, 보령시 2개, 화순군 1개 등 7개 사업이 새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지역별로 2억원씩 전체 6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금은 의료‧생계‧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AI반려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안전관리, 빨래방 조성‧운영 등에 사용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복지사업은 기존 강원도권 폐광지역 외 전국권 폐광지역 신규예산으로 책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7개 폐광지역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