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예산 투입해 5개 기관에 128명 채용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재단은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올해는 5개 기관에서 128명 채용을 완료했다. 지난해 지원사업 현장사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앞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관에 128명 채용을 완료했다. 지난해 지원사업에서 한 참여자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노인‧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협동조합 고토, 3‧3기념사업회, 태백시니어클럽, 화이통협동조합, 삼척시니어클럽 등 5개 기관에 128명 채용을 완료했다. 전체 20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재단은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수익모델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20일 하이원리조트의 트레킹코스인 '하늘길'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8개월간 벽화그리기, 학교정원 조성 등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3억7000만원을 들여 노인‧장애인 단체 및 경로대학에 여가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노인회 및 장애인단체연합회 8개 단체에 문화‧여가‧체육활동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경로대학 8곳에는 한글‧서예‧댄스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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