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차열 가능한 수성페인트 제조 'EU CNC'와 투자계약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특수페인트 생산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이유씨엔씨(EU CNC)와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에쓰오일은 탄소저감과 관련된 사업·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등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EU CNC는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이 페인트는 특수한 첨가제를 사용해 단열과 차열이 동시에 가능하다. 지난해 9월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조달청의 혁신제품 자격을 획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신축 건물은 친환경 제품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 인증을 받은 이유씨엔씨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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