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이의신 광해광업공단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영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운탄고도 해설사 양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의신 광해광업공단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영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운탄고도 해설사 양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3일 강원도 영월산업진흥원에 운탄고도 해설사 양성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운탄고도는 영월‧정선‧태백‧삼척 등 강원도 폐광지역을 아우르는 트레킹 코스다. 

평균 고도 546m, 총 연장 173.2km의 운탄고도는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진다. 석탄운송길과 탄광 등 석탄산업 흔적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이날 진흥원을 방문한 이의신 공단 상임감사위원은 "폐광지역 내 나눔 활동을 확산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취지로 관광 해설사 양성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상생 및 소통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 및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운탄고도 해설사 양성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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