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주최 간담회서 카본테크 기술 소개
한 총리 “기후테크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카본테크 기술 ‘Zero 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카본테크 기술 ‘Zero 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로우카본(대표 이철)이 지난 22일 개최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 기후테크 대표 기업으로 초청돼 ‘Zero C’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카본테크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간담회’는 대한민국 기후테크 벤처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13일 부산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최해 열렸다.

기후테크 분야는 카본(탄소포집), 클린(에너지), 에코(환경), 푸드(농식품), 지오(관측 및 기후적응)테크 등 5대 분야로 나뉜다. 그 중 로우카본은 CCUS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 카본테크를 대표하는 회사로 참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후테크는 우주·AI·빅데이터·드론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면서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전 세계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한 발짝 앞당기면서 국가의 경제 성장도 함께 이뤄가겠다”며 기후테크를 적극 육성할 정책의지를 강조했다.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후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타운홀 미팅, 간담회 행사에 모두 초청된 로우카본은 이 자리에서 지원제도 및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 측에 개진했다. 로우카본의 CCUS 기술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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