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부문 'Clean Energy & Storage' 유망기업으로 우뚝

▲독일 에너지청이 주관하는 Start Up Energy Transition 100 기업리스트에 그리드위즈가 국내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독일 에너지청이 주관하는 Start Up Energy Transition 100 기업리스트에 그리드위즈가 국내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국내 기업 최초로 독일 에너지청(German Energy Agency)이 주관하는 SET100(Start Up Energy Transition 100) 리스트에 사명을 올렸다. 

그리드위즈는 28일 독일서 개최된 'BERLIN ENERGY TRANSITION DIALOGUE 2023'의 부대행사로 열린 SET100 리스트(List) 시상식에서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이끄는 10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SET100 List는 독일 에너지청과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가 공동 추진하는 SET 이니셔티브가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가운데 업력이 만 10년을 넘기지 않은 신생기업만 선정후보로 삼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세계 63개국에서 접수된 400여개 스타트업이 경합을 벌였는데, 그리드위즈는 에너지전환 5개 부문 중 'Clean Energy & Storage'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이 이 부문에서 SET100 리스트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앞서 작년에도 그리드위즈는 클린테크그룹이 선정·발표하는 'Global Cleantech 100 리스트'에 국내기업 최초로 사명을 등재했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SET 이니셔티브 분야 전문가와 투자자가 평가해 가장 유망한 100대 스타트업 리스트를 도출했다"면서 "우리나라 클린에너지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당사 솔루션의 혁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드위즈는 에너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력수요관리(DR), 전기차스마트충전솔루션, ESS활용 전력효율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SET100 리스트에 오른 그리드위즈 설명
▲SET100 리스트에 오른 그리드위즈 설명문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