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 지원기금 6억6천만원 전달

▲‘KOMIPO 소셜 그라운드’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열린 13기 창업팀 웰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MIPO 소셜 그라운드’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열린 13기 창업팀 웰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충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신재학)에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 지원사업기금 6억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회적기업 지원, 협동조합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2018년부터 6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1029명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12개소의 창업과 33억6600만원의 매출 및 24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기존 사업을 새롭게 정비해 신사업 브랜드 ‘KOMIPO 소셜그라운드’를 론칭했다.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운동장을 뜻하는 코미포 소셜 그라운드를 통해 사회적 혁신가 발굴, 사회적 기업가 육성, 해양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개발 지원, 친환경 제품 개선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여행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장기근속자 지원과 임팩트 측정을 통한 사회성과인센티브 지원사업, 스타트 윗 신중년 소셜 컨설턴트 양성 지원사업, 소셜벤처 경영대회 파트너사 후원금 지원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SG 비전을 기반으로 사람과 공동체를 우선하는 사회적 경제 이끄미 기업으로서 그간 구축해 온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한 만큼,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구축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