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리터 생수 1만3천병 전달 먹는 물 기부 조력

▲전기안전공사 노·사가 전남 완도 보길도를 방문해 생수를 지원했다.
▲전기안전공사 노·사가 전남 완도 보길도를 방문해 생수를 지원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노·사가 남부 도서지역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김정진 전기안전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는 6일 전남 완도 보길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2리터 생수 1만3000병을 전달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경남 통영 욕지도를 찾아 생수 1만1100병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개선 활동 재능기부를 펼쳤다. 현재까지 지원한 생수는 2만4100병에 달한다. 현재 남부 도서지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식수원이 고갈돼 1년 가까이 제한급수 상태다.

김정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가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뜻을 모아 다시 한번 먹는 물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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