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세액공제 예상액 약 1003억원 포함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추이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추이

[이투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잠점실적 기준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했고, 작년 4분와 견줘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66.7%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액을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시켰다. 1분기 영업이익에 세액공제 예상액 약 1003억원을 반영했다.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 추정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한다. 보사 상세한 내용은 이달 26일 개최 예정인 기업설명회에서 설명키로 했다.

45X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에 kWh당 35달러, 모듈은 kWh당 10달러씩 세금을 깎아주는 법 조항이다. LG에너지솔루션처럼 현지에 생산라인을 확보한 기업에 수혜가 돌아간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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