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나무 심기, 관통도로 및 봉선사천 청소

▲국립수목원과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이 국립수목원 인근 봉선사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포스코이앤씨 임직원, 시민들이 국립수목원 인근 봉선사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투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식목일을 맞아 7일 광릉숲 일대에 1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광릉숲길을 포함한 관통도로, 봉선사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수목원과 탄소중립 전략 실천을 함께 하기로 한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스틸리온 임직원이 참석해 광릉숲을 대표하는 수종인 전나무와 물푸레나무를 심었다.

아울러 국토녹화 5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생물다양성 보고인 광릉숲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이들은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광릉숲길과 관통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뿐만 아니라 봉선사천에 떠내려온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 시민과 함께 심은 나무는 광릉숲의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50여년을 지켜온 광릉숲을 보전·관리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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