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3년간 무벌점 달성…350개 기관 중 단 6곳 충족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본사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본사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한 '2022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2020년부터 3년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통합공시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다. 기획부는 매년 3회의 통합공시 점검을 통해 허위공시·공시오류·미공시 발생 여부를 확인, 해당 기관에 벌점을 부과하고 있다.

우수공시기관은 통합공시 점검에서 최근 3년(기타공공기관은 2년) 연속 벌점을 부과받지 않은 기관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350여개 공공기관 가운데 전력거래소를 포함해 준정부기관 6곳과 기타공공기관 6곳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ESG경영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에너지사용량이나 인권경영, 자체 감사부서 현황 등 모두 10개의 ESG 관련 공시항목이 추가되었음에도 자체 공시자료 검증체계를 강화해 3년 연속 무벌점 성과를 달성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공시는 대국민에게 기관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올해 추가 확대된 ESG 관련 공시항목을 포함해 앞으로도 정확한 경영공시로 기관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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