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친환경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의 장 마련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위해 ‘제2회 EV에너지 챌린저(경진대회)’를 진행한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은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관련 주어진 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개선책을 내놓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추가 고도화를 통해 실제 전기차 라벨에 표시된 연비와 비교해 정확도가 더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기계, 전기, 자동차 등 관련 학과를 다니는 국내 대학생(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www.ksae.org)에서 공고문에 나온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시상작은 연구계, 학계, 관련 기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모두 4개 팀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 1팀),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 1팀), 자동차공학 회장상(우수상 2팀)과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이뤄진 1회 전기차 경진대회에는 모두 24개팀(12개 대학, 73명)이 참여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참가자의 반응과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 등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친환경차의 핵심인 전기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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