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융자금 지원효과 향상 위해 실무 담당자 소통

▲15일 서울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열린 금융기관 정책자금 간담회에서 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올해 정책자금 지원사업 주요 개정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15일 서울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열린 금융기관 정책자금 간담회에서 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올해 정책자금 지원사업 주요 개정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5일 서울 명동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정책융자자금 취급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에너지공급융자사업, 이차보전사업 등 공단 정책자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에너지자금지원에 대한 금융기관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융자금 지원효과 향상 및 실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융자조건 개선 등 올해 정책자금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 담당자는 “정책자금 지원업무를 맡으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공단과 금융기관 담당자가 직접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전반적인 흐름과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악재 속에서 소상공인 대상 최소 신청금액제도 폐지 및 지원비율 최대 100% 상향 등 우리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지원을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또 사업장당 지원한도 역시 100억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새로운 정책에 대한 실무자들의 역량이 향상된 만큼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 에너지 정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또는 자금융자시스템(finance.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에너지공단 자금융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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