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개발·복구까지 전주기 민간기업 지원  

▲광해광업공단 관계자가 태백지역 티타늄광을 탐사하기 위해 시추장비를 헬기로 운반·설치하고 있다.
▲광해광업공단 관계자가 태백지역 티타늄광을 탐사하기 위해 시추장비를 헬기로 운반·설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강원 태백지역에서 티타늄광을 탐사하기 위해 국내 민간기업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태백 철암동 면산층 일대에서는 티타늄 광산개발을 위한 시추가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2월에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의 일환이다. 핵심광물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만큼 국내 자급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공단은 헬기를 이용해 시추장비를 이동·설치했다. 탐사 이후에도 개발부터 복구까지 전주기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국가전략성과 산업요구도가 높은 33종의 핵심광물을 지원대상 광종으로 선정하고 탐광시추, 정밀조사 등 다방면으로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핵심광물 자급기반 구축을 위한 민간기업의 국내 탐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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