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여수서 열려
회원사 부스 전시 통해 각사 기술력 선봬

▲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수소산업에 대해 산학연이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사가 여수에서 열렸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회장 송락현)은 24~26일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학술대회에는 산학연 관계자를 비롯해 약 1000명이 참여했다. 16개 부문위원회에서 50여개 세션을 진행했으며 일반 세션을 포함해 수소생산부터 저장 및 수송, 활용, 수소도시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해 450여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기업측에선 초정강연자로 ▶이해원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CTO(SOFC 개발 현황) ▶서광영 롯데케미칼 상무(청정수소 암모니아 사업 전략) ▶오승환 SK에코플랜트 부사장(넷제로 사업 현황)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 원장이(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여수컨벤션센터 내 9개 세미나실에서는 PEM 수전해, 액화수소, 안전분야, 원자력수소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들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미래인력인 학생들을 포함해 183명이 참여한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엑스포홀 뒤편에선 기업들이 각사의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네오사이언스, 한국가스기술공사, 라인텍, 두진, 라이트브릿지, 에너진, 브룩스인스트루먼트, 삼정이엔씨, 한국자동차연구원, 코볼드인스트루먼트, 제아이엔지, 지필로스, SZU KOREA는 부스 전시를 통해 각사의 기술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송락현 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급변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회 학술대회가 알차고 새로운 과학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홀 뒤편에 전시된 회원사 부스.
▲엑스포홀 뒤편에 전시된 회원사 부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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