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해양공학과와 업무협약 체결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구축 공동 추진

▲나원배 부경대 해양공학과장(왼쪽)과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가 부산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나원배 부경대 해양공학과장(왼쪽)과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가 부산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코리오제너레이션이 부산시 해상풍력발전 인재 육성을 위해 학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1일 부경대학교에서 부경대 해양공학과와 해상풍력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인턴십과 해상풍력 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 해상풍력 사업 개발, 건설, 운영 전 단계에 걸친 전문가 육성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코리오는 협약 체결식 이후 해양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산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부경대와의 산학협력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원배 부경대 해양공학과장은 “코리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류와 해양환경의 상호작용으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에서 기원하는 에너지를 혁신적으로 이용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오는 2021년 해양대에 이어 올초 동아대, 부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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