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

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하동화력 8호기 최초 점화를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남부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11월 건설을 시작한 하동화력 7,8호기는 한국 표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건설비 1조 1178억원을 투자해 50만kW급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하동화력 7호기는 오는 12월 31일 상업운전, 8호기는 내년 2월에 최초 발전 개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동화력 7,8호기는 플랜트업계의 '해외수주를 위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전소 건설에 국내 최초로 아일랜드 턴키방식을 도입한 사업으로 한국전력기술(주)이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주), 삼성물산(주), 한화건설(주), 한진중공업 등이 구역별로 설계, 주기기 공급 및 시공을 일괄 수행했다.

 

하동화력 7,8호기가 준공되면 하동화력본부는 총 용량 400만 kW급 대형 발전단지로서 내년 이후 남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게 되며, 건설기간 중에 연간 200만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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