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과 투자협약 체결 … 신안에 100MW 해상풍력 조성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이, 신안 하의도 일대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디엠에스는 15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66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디엠에스는 620억원을 투자해 대불산단 내 5만㎡ 부지에 풍력발전기 부품생산ㆍ제조공장을 건설한다. 또 신안 하의도 등에 6000억원을 투자해 1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40MW급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엠에스는 내년 6월 착공해 2010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며 기술개발 등을 통해 풍력발전기 분야를 기업의 주력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엠에스는 2013년 총매출 3700억원, 고용창출 700여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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