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환경 등 그린산업 수요 급증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 코트라(KOTRA)는 11월 23일부터 5박 6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그린산업 진출 로드쇼'에 참가할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기업 관계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30일 KOTRA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동관, 선전, 후이저우 등 주요 공업도시는 하천 오염이 심각해 새로운 환경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광동성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486억위안(약 8조39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은 도시 난방과 옥상 태양광발전 시설이 중점 보급되고 있는 데다 상하이 동해대교에 100MW의 첫 해상풍력발전 시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그린에너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광저우는 화남지역 최대 경제권으로 중국 GDP의 11.9%, 수출의 28.3%를 차지하는 가전, 통신기기, 완구 등의 세계 최대 생산거점이다.

코트라는 이번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 및 개인을 위해 전략설명회를 열고 현지 기업과의 1대 1 상담회와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나 전화 02-3460-7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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