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과 유사한 연색지수…고효율 인버터 기술 사용

 

▲ 컨버터 내장형 led램프 전구형. 왼쪽부터 8w, 16w, 22w.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LED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LED램프 전구형 3종(3W, 16W, 22W)에 대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테크닉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LED램프 전구형 3종은 광효율이 와트당 60루멘(lm/W)이상이며 연색지수가 80Ra 이상으로 자연광과 유사하다. 전력소모를 판단하는 비율인 역률이 각각 93%, 95%, 97%이다. 조사각 120도인 넓은 배광구조는 눈부심 방지를 위해 광확산 커버,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사용했다.

또 소비전력이 8~22W로 백열등뿐 아니라 사무실 및 상업용 건물에 설치돼 있는 삼파장 램프와도 대체 가능해 관련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파인테크닉스의 은희문 LED사업부문 대표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부 주도하의 공공기간 LED조명 보급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UL인증 획득도 점차적으로 추진해 제품 신뢰성 및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정부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품목을 선정해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로 인정받으면 조달청의 우선 구매제품으로 바로 등록되며 해당 기업이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에 참여할 경우 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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