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망치서 일일 15만 배럴 상향 조정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한층 긍정적인 경제 전망에 따라 내년 전 세계 석유 수요가 기존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IE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제통화기금이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고, 미주와 아시아 경제 수치가 호전됨에 따라 2010년 석유 수요 증가치를 기존 전망보다 하루 15만 배럴 늘린 142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석유 수요는 하루 평균 860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IEA는 예측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석유 보유량은 8월 말 기준 60.7일 분량이 남아 있게돼 7월 말 기준 61.4일 분량보다 줄어들 것으로 IEA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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