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린기술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MOU

 

▲ 녹색기술 공동개발·보급 mou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우측 첫번째가 한문희 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 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30 그린디자인 서울' 구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15일 서울시청에서 '10대 그린기술 자문 및 공동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30 그린디자인 서울'은 2030년까지 서울을 세계적인 기후친화도시로 변모시키는 시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장기계획으로, 앞서 시는 이 계획의 성공 추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전력IT, 그린빌딩, LED, 그린IT, 그린카, 도시환경복원, 폐기물자원화, 기후변화 적응기술 등을 10대 그린기술로 선정했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을 현재보다 각각 40%, 20%씩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2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는 시와 함께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과학기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자간 형태로 체결됐다. 연구원은 10대 그린기술에 대한 기술자문과 연구과제 공동수행을 통해 2030년 서울시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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