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국립문화재연구소 상호협력키로

▲ 식물종 보전·복원을 위해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ㆍ왼쪽)과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5일 mou를 체결했다.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5일 식물종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로 양기관은 독도천연보호구역의 고유 식물상 보전과 식물복원연구를 위한 자생지 공동조사, 독도 외래식물종 조사 및 제거 업무에 대한 교류·협력을 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연구는 기후온난화에 따른 식물 자생지의 변화와 희귀식물의 멸종위기에 대비한 선결 과제"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희귀, 특산식물 등 주요 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증식 연구를 통한 보전·복원 등 국가자원으로서의 이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센터를 중심으로 2007년부터 천연기념물 식물에 대한 연구를 해왔고 올해는 자생식물자원화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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