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5천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공급

현대중공업은 최근 스페인의 발전사업자와 태양광 발전단지인 솔라파크에 5000만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솔라파크 1단계 10㎿급 공사에 태양광을 흡수해 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인 200W급 대형 태양광 모듈 5만개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의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으로 진출하는 것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진행될 솔라파크 2단계 공사도 수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